물생활 중 소소한 팁들

1. 스테인리스 제품들은 사용 후 건조

수초용 가위는 사용 후 수건으로 잘 닦아 보관하거나

펼쳐 놓고 건조합니다.

스크래퍼는 귀찮아도 하나하나 다 분리해서 건조합니다.

주로 면도날이 녹이 슬지만 스크래퍼 부품도 녹이 슬기도 합니다. 

 

2. 여과기 청소

흔히 알고 계시듯 에어호스 연결 부분에 슬러지가 낍니다.

기포가 약해지면 확인해보는 1순위이죠.

빨대용 솔이나 치간칫솔 같은 걸로 닦아주면 쉽게 닦입니다.

 

3. 점프사 방지 뚜껑

켈란 30 큐브 구입 시 어항 뚜껑도 같이 동봉되어있었는데, 

히터기나 에어호스같이 뚜껑을 피해가야 하는 것들 때문에

뚜껑이 한 판이 아니라 두 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전 스텐히터의 온도 조절 부분을 물에 안 잠기게 두는 편입니다.

그래서 뚜껑 밖으로 나오는 부분이 커서

작은 쪽의 뚜껑을 사용할 수 없다는 거예요.

(추가로 조명 때문에 뚜껑 거치도 문제였어요)

해서 해결 방안 중 하나가 'OHP 필름을 잘 재단해서 붙이자'입니다.

 

장점은

물에 강하다 / 싸다 / 조명 높이를 신경 써서 재단할 수 있다.

단점은

물 떼가 끼면 청소가 힘들다 / 스카치테이프로 붙이는 거라 물이 너무 스미면 새로 붙여야 한다 / 없어 보인다(...)

 

4. 물생활 용품 정리대

하염없이 늘어나는 물생활 용품들...

전 어쩌다 쓰는 용품들은 다이소 리빙박스 안에 넣고 박스를 2단으로 쌓았어요.

하지만 히터기나 스포이드, 뜰채 등등은 건조도 잘해야 하고

자주 쓰는 거라 늘 내놔야 하기 때문에

다이소 직사각 네트 바구니를 바구니 옆에 끼워서

잘 쓰는 용품 거치용으로 사용합니다.

구멍이 많아서 뜰채도 많이 거치되고, 편해요.

 

다만 건조 시 바닥에 물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래에 두부 포장케이스를 둬서 똥 수거 그릇 겸, 물 받침대 겸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