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8 도착한 몬스테라입니다.
이 때는 매우 귀욤귀욤했어요.
시원하게 생긴 잎이 멋져 책상 위에 둘 생각으로 수경재배로 전환했습니다.
뿌리의 흙은 꼼꼼하게 털어주고 씻겨줍니다.
맨 아래엔 자갈 좀 깔고 적당히 위치를 잡고 또 자갈을 채워줍니다.
그리고 물을 채워주면 수경재배 세팅 끝!
환경이 이상하다며 하염없이 눕기 시작합니다...
눕는 바람에 화병에 닿아서 상처를 입는 것 같아 닿는 부분을 부드러운 완충재로 감싸줬어요.
그리고 너무 부피차지해서 좀 더 빛이 닿는 거실로 나왔어요.
위에서 보면 사방팔방 뻗은게 잘 보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물을 갈아줍니다.
하지만 자갈이 있어 물 갈기가 좀 번거로운데,
전 빨대를 바닥이 닿도록 꽂고 그 빨대 안에 어항용 에어호스를 넣어
주사기로 빨아들여 바닥의 물까지 빼고 물을 채웠어요.
한 달에 한번은 무른 뿌리가 생겼는지 확인 할 겸 살살 다 쏟아 뿌리를 확인합니다.
살짝 웃자라는것 기미가 보이지만 찢잎도 나오고 넘 예뻤어요.
수경재배를 하다보면 줄기 옴폭 파인 부분에 검은 이끼가 껴요;;
다 쓴 칫솔로 살살 문지르면 금방 닦이긴 합니다.
물 양을 많이도 해봤다가 좀 적게도 해봤다가 했는데,
적게하면 약간의 하얀 곰팡이가(통풍이 안 되므로)
많게하면 슬러지랄까 약간의 미끌거리는 것이 낍니다.
물을 사용하는 한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흙으로 분갈이 하기 전의 모습(과 온갖 잡동사니들..)입니다.
수경재배하면서 액체비료도 한두 방울 넣어주기도 하고 했지만 한계가 있어보여
화분에 심어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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