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셀프 송풍팬 분해/청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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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셀프 송풍팬 분해/청소 1

by 소다웨이브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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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에어컨은 2016년 구입하여 한 번도 송풍팬을 청소하지 않았어요.

끽해봐야 먼지필터정도 세척한게 다였는데, 에어컨을 켜고 초반에 곰팡이 냄새가 나더라고요.

'올여름은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맡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송풍팬 청소를 시도했습니다.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이고 모델명은 CSV-A085GDI입니다.

 

미리 알려드릴 점은,

 

1. 제가 사용하는 모델은 분해가 어렵다는 점.

    - '송풍팬 오른쪽 축의 나사'가 날개 틈 사이로 보이지 않는 모델.

    - 천장과 에어컨 간의 높이가 있어야 드라이버를 돌려 나사를 풀 수 있다.

    - 얇고 긴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2. 전 조립 후 송풍팬이 뭔가가 걸리는 소리가 나서 마지막에 수리 기사님을 불렀다는 점.

    (제 실수일 확률이 높습니다 - 절대 냉각핀과 연결부위를 힘줘서 들어 올리지 말 것.)

 

송풍팬 분해가 어렵긴 해도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천장 높이가 드라이버 돌릴 수 있을 정도는 된다 / 얇고 긴 드라이버가 있다.

이 조건은 맞춰야 시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전원선은 뽑아놓고 작업합니다.
- 커버 뚜껑을 열어 먼지 필터를 빼고 나사를 풉니다.

- 나사부터 풀고 플라스틱 체결 부분을 풀어야 합니다.
- 노란 점선 : 작업 부위

- 빨간 원 : 나사가 있는 부분 / 파란 네모 : 플라스틱 체결 부분

1. 커버 뚜껑 열고 전선 연결 해제하기

오른쪽 닫혀있던 뚜껑을 나사 풀고 열면 전선이 복잡한데

전선 중 납작하게 연결된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그 연결 부분을 풀면 에어컨 커버 뚜껑의 전선과 분리가 가능해지고

커버 뚜껑의 나사마저 풀면 계기판 없는 완전한 플라스틱 커버 뚜껑만 남게 됩니다.


2. 커버 전면 풀기

아래 부분에 숨겨진 나사도 있는데요, 살짝 눈을 뜨게 하고(?) 나사를 풀어주면 됩니다.

나사를 풀고 나서 전면의 플라스틱 체결도 토독토독 풀어줍니다.


3. 커버 윗면 풀기

에어컨 윗면에도 단단히 체결이 되어있는데요.

더듬더듬 힘줘서 누르면 빠집니다.

잘 보이지 않고 단단히 채결되어 있어 좀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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