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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항에 물응애가 생겼었습니다.
아무래도 수초에서 딸려온 것 같았고, 수초와 바닥재에 주로 붙어있습니다.
맛이 없는지 생각보다 베타도 잘 먹진 않았고, 발견하고 한 7개월 지나서 사라졌습니다.
좀 큰 개체는 붉은 갈색을 띄지만
어린 개체들은 작기도 작거니와 좀 투명해서 더 안 보여요
흑사 사이사이 숨어있었어요.
매우 작은 씨앗같이 생겼어요.
수초에도 많이 붙어있습니다.
초반엔 없애기 힘든 녹점이끼를 먹어주길래 좋은 애(?)인줄 알았는데...ㅠㅜ
근데 수초에 많이 붙어있는 걸 보면 수초도 갉아먹는 것 같아
활착 수초에 붙은 애들은 환수할 때마다 털어 없앴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응애인데요, 환수할 때 발견했고 이미 죽어있더라구요.
일반 두루마리 휴지위에 놓고 찍었어요. 생각보다 컸습니다.
2~3mm? 제가 본 것 중 가장 컸어요.
벌레 생겼다고 난리치고 7개월 지나서니...제법 열심히 숨어 살았나봅니다.
(저렇게 클때까지 한 번도 못 봤었는데!)
많이 작아서 바닥재가 있다면 완전한 박멸은 리셋 외엔 방법이 없어보이고,
(아님 저처럼 포기해도 언젠간 없어지긴 합니다만)
수초가 있다면 피해가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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