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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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15

자작 화학이탄 만들기 자작이탄에는 설탕과 이스트로 만드는 것과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로 만드는 것(화학이탄)이 있는데요, 설탕과 이스트로 만드는 자작이탄은 온도가 맞아야 하고, 이탄량 조절이 불가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설탕이탄도 많이 만들어봤었는데, 온도가 안 맞아서 이탄 발생이 잘 안 된다던지, 이탄량 조절이 안 된다던지 (너무 많이 나올 땐 물고기에 피해가 갈까 물이 든 종이컵에 빼놓기도 했어요) 여러 번거로운 면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뚜껑 제작도 일이라면 일이겠죠. 페트병뚜껑에 구멍뚫고 1자 분지를 꽂는 건 쉬운데 쉽게 셉니다. 글루건으로 했을 땐 셌었는데, 실리콘이라면 안 셀 것 같기도 해요. 기성품도 있지만 고무패킹이 없는 제품은 셀 때도 있어 테프론 테이프를 감아야 할 때도 있어요. 산다면 고무패킹이 있는 제품으로 .. 2022. 7. 6.
수조 속 물응애(벌레사진 주의) 베타항에 물응애가 생겼었습니다. 아무래도 수초에서 딸려온 것 같았고, 수초와 바닥재에 주로 붙어있습니다. 맛이 없는지 생각보다 베타도 잘 먹진 않았고, 발견하고 한 7개월 지나서 사라졌습니다. 좀 큰 개체는 붉은 갈색을 띄지만 어린 개체들은 작기도 작거니와 좀 투명해서 더 안 보여요 흑사 사이사이 숨어있었어요. 매우 작은 씨앗같이 생겼어요. 수초에도 많이 붙어있습니다. 초반엔 없애기 힘든 녹점이끼를 먹어주길래 좋은 애(?)인줄 알았는데...ㅠㅜ 근데 수초에 많이 붙어있는 걸 보면 수초도 갉아먹는 것 같아 활착 수초에 붙은 애들은 환수할 때마다 털어 없앴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응애인데요, 환수할 때 발견했고 이미 죽어있더라구요. 일반 두루마리 휴지위에 놓고 찍었어요. 생각보다 컸습니다. 2~3mm? 제가 .. 2022. 6. 30.
백탁 없어지는 과정 ② 초반엔 '살짝 왔다 가겠지'하고 사진을 안 찍어서, 5월 1일부터 사진을 찍었습니다. 백탁 그 두번째입니다. 정말 지긋지긋... 백탁은 4월 21일쯤, 1차 백탁이 가시고 10일정도 지나서 다시 백탁이 왔는데 먹이준다고 여과기를 잠깐 꺼둔 걸 잊어버려서 한 두시간 뒤 다시 켰더니 다음 날 백탁이 슬금슬금 생겼습니다. 초반엔 환수로만 할까 하다가 너무 길어진 백탁 기간에 전 지쳤어요. 이젠 막무가내로 '스펀지 주기적으로 세척하기 + 주 2회 환수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본래 백탁이 오기 전 카드로 긁어내야할 만큼 스펀지에 슬러지가 많이 끼곤 했었거든요. 그래서 백탁이 왔다갔다 하는 것도 스펀지가 제 기능을 못해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고 해서, 스펀지가 막혀 질화균이 살 만한 곳이 안 되나보다, 스.. 2022. 6. 27.
백탁 없어지는 과정 ① 백탁의 모습입니다. 아지랑이나 담배연기같이 물이 아닌 공기중에 은은히 피어나는 것 같이 보여요. (영상은 30큐브) 25큐브 - 탱크 8.5리터 2831스펀지 1개 - 베타 1마리 볼어항 - 탱크 10리터 2831스펀지 1개 - 구피 성어1, 치어 3마리 30큐브 - 탱크 20리터 슈퍼 쌍기 1개 - 구피1, 카디널테트라 8마리 모든 어항 하루 한 번씩 소량만 먹이 급여 ​ 여태 물생활 하면서 백탁 한 번 안 왔었는데 올 봄부터 지금까지 심한 백탁이 2번 왔었습니다. 첫 백탁은 아마 마이크로박터7을 한 두방울(?)정도 넣은 것 밖에 안 한 것 같은데 백탁이 왔었어요. 네 개의 어항 중 세 어항, 스펀지 여과기가 있는 어항들이 백탁이왔었습니다. 콩돌도 돌리고, 일주일간 굶기고, 조명도 끄고... 전 심하게.. 202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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