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천장 LED전등 설치 2(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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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콘크리트 천장 LED전등 설치 2(마지막)

by 소다웨이브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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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천장 LED전등 설치 1

거실 LED조명이 나가서 교체하는 김에 작은 등 2개라 어두웠던 부엌 등도 함께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거실등과 부엌 등의 차이점이라면 거실등은 일반적으로 커버가 있는 LED 전등이었고, 부엌등

sodawave.tistory.com

거실등 설치에 관한 포스팅은

위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기존 부엌등

거실등 설치에 이어 주방등 설치입니다.

거실등과는 다르게

커버가 없고 벽에 납작하게 붙는 엣지등입니다.

요렇게 2개를 달았었습니다.

 

 

전체적인 과정은 영상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주방등 교체영상은 03:41부터 시작됩니다.)

 

사용 도구들

사용 도구들

제가 사용했던 도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보쉬 GBH2-26RE 해머드릴
  2. 아임삭 AD414R 3G 충전드릴 드라이버
  3. 망치
  4. 콘크리트 나사(4x35mm)와 칼블럭(5x35mm)

 

저는 해머 드릴 드라이버와 전동 드라이버가 없다 보니

주민센터에서 생활공구 대여를 받았습니다.

해머모드를 적용할 수 있는 드라이버라면

해머 드릴을 따로 대여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사용 전등

주방등 60W짜리입니다.

 

 

주방등 60W 상세정보

 

 

LED 조명 설치 예상 그림

콘크리트 천장 LED 전등 설치 예상 그림

 

대략적인 이미지를 그려봤습니다.

브래킷이 천장과 전등의 다리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되겠어요.

한마디로 천장에 브래킷을 먼저 박고 전등을 연결하면 끝!

 

천장의 전선은 전등의 연결단자에 꽂을 때 구분 없이 꽂아도 괜찮습니다.

(전등의 노란색은 접지선으로 그냥 두어도 괜찮습니다.)

 

 

LED 등 교체 과정

1.차단기내리기

  1.  

차단기 내리기

 

첫 째도 둘 째도 안전이기에, 차단기를 내려줘야 합니다.

전원 차단기를 내리면 모든 전원이 내려가는데,

냉장고라던지 전기가 차단되면 안 되는 전자기기가 많은 경우

전등 차단기만 내리셔도 됩니다.

 

 

2. 전등을 잡고 전등 고정 나사를 풀어줍니다.

  2.  

전등을 잡고 전등 고정 나사를 풀어줍니다.

 

이전 거실등이었다면 선부터 풀고 본체를 분리했겠지만

이 전등은 본체에 선이 연결되어 있어

본체부터 분리해야 선이 보입니다.

 

 

3. (엣지등 2개 전선 연결 사진) 전등 1,2의 전선 연결을 해제합니다

  3.  

전선 연결을 해제합니다.

(브라켓에서 전등 본체 분리)

 

기존 부엌 등은 커버가 없고

전등 본체에 선이 붙어있는 모델이라서

천장 전선에 커넥터(전선연결단자)로

연결돼 있었고

1P커넥터가 아닌 2P 커넥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연결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둡니다.

 

 

  4. 

기존 브라켓 고정나사를 풀어 브라켓을 철거합니다.

 

  5.  

브래킷의 구멍으로 천장의 전선을 빼고 

브라켓 나사못의 위치를 표시합니다.

 

 

이때 고려해야 할 점은

조명의 좌우 수평과 전선의 위치입니다.

 

제가 사용한 모델이 부엌용이라 길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본체의 전선 구멍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었습니다.

브라켓의 가운데 구멍으로 전선을 빼더라도

본체에서는 가운데가 아닌 한쪽에 치우쳐져

선이 길게 빼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브라켓 자체를 끼운 상태에서

원하는 위치를 먼저 대보고

전선이 그 위치까지 닿는지, 

전선을 덜 빼면서 원하는 위치에 도달하는지를

체크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6.  

표시한 위치에 맞게 해머드릴로 구멍을 뚫습니다.
(칼블럭 사이즈를 고려하여 드릴비트를 장착할 것)
▶ 나사못 두께 + 2mm ≒ 칼블럭 두께
▶ 칼블럭 두께 + 0.5mm ≒ 콘크리트 기리(드릴비트) 두께

 

기리에 칼블럭 길이 표시

구멍을 뚫을 때 칼블럭 길이만큼 뚫어야 하는데

감이 안 올경우

드릴비트에 칼블럭 길이를 표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 포스트잇으로 표시를 하고 뚫었는데, 

힘이 강하다 보니 금방 떨어지더라고요.

 

제가 쓴 GBH2-26RE해머드릴은

옆면에 '깊이조절자'가 있어 조절해서 사용했습니다.

 


  7.  

뚫어놓은 구멍에 칼블럭을 

망치로 두드려 끼워 넣습니다.


  8.  

칼블럭에 나사못을 드라이버로 박아 

브래킷을 고정합니다.


  9.  

전등 본체의 가운데 구멍으로

천장에서 나온 선을 빼줍니다.


  10.  

브라켓 볼트를 조여

전등 본체를 고정시켜 줍니다.


  11.  

천장에서 내려온 전선을

전등 본체의 연결단자(커넥터)에 연결합니다.


  12.  

차단기를 올려 켜지는지 확인 후

등 커버를 씌웁니다.



뚫는 것만 잘하면 크게 어려울 것은 없어 보입니다.

정확히는 뚫고 나서의 분진... 이 가장 문제예요.

먼지를 최대한 덜 날리게 하는 게 관건인데,

해머드릴 집진커버를 쓰셔도 되지만

전 미리 신문지를 싹 다 덮어놓고

작업 후 대청소를 했답니다..^_ㅜ

 

 

천장 전선에 커넥터를 사용한 경우

연장용 전선(상아색, 전기테이프 윗 부분)으로 커넥터와 엣지등 연결

교체 전인 엣지등처럼 커넥터를 구멍에 박아 넣기엔

연장 전선(상아색 전선)이 짧았던 게 문제였습니다.

 

 

천장 전선이 너무 짧아 커넥터까지 튀어나옴

그리하여...

구멍에서 커넥터까지 끌려 나온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저 상아색 전선은 겨우겨우 전등 본체 커넥터까지 닿긴 했는데,

커넥터가 튀어나와 버리니 천장과 전등과의 틈이 생기면서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지 않더라고요.

 

전선만 길어지면 되니

철물점에서 전선을 새로 사서

커넥터를 구멍 안으로 넣음으로써

해결했답니다.

 

이처럼 천장의 전선이 너무 짧은 경우

전선을 연장해야 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를 해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로써 우여곡절 많았던

거실등, 주방등 LED 조명 셀프 교체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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